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방송실 희동이입니다. 삼성전자 자동화 공정 로봇 OHT, "그랜저 풀옵션 가격"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80㎞쯤 내려가면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시설이 나타납니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입니다. 289만㎡(약 87만평) 부지에 자리 잡은 세 개의 반도체 공장(P1·P2·P3)에서, 최첨단 D램·낸드 메모리 반도체(저장 역할)와 시스템 반도체(두뇌 역할)를 모두 생산합니다. 삼성의 다른 반도체 기지인 기흥(44만평), 화성(48만평)캠퍼스를 모두 합한 것과 맞먹는 크기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방한 첫 일정으로 이곳을 찾으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로 꼽히는 평택캠퍼스를 삼성전자가 7일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최첨단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생산

7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로(路)’ 평택캠퍼스에서는 이미 가동 중인 두 반도체 공장(P1·P2)에 이어 세 번째 공장(P3)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현재 평택캠퍼스엔 삼성전자 임직원 1만여 명과 협력사 및 건설사 직원 6만여 명이 근무 중입니다. 세부 시설은 지도에도 공개되지 않고, 방문객뿐만 아니라 임직원도 사진 한 장 찍을 수 없는 핵심 국가 보안 시설입니다.

 

보안 절차를 거쳐, 현재 풀 가동 중인 P1 반도체 공장에 들어서자 소란스러운 외부와 달리 고요한 ‘100% 자동화 공정’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약 4m 높이 천장에 달린 레일을 따라 로봇 1850여 대가 ‘윙, 윙’ 소리를 내며 초속 5m로 이동했습니다. 천장의 로봇들은 특정 장비 위에서 팔을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 웨이퍼(반도체 원판) 24개가 든 통을 들어 올리거나 혹은 내려놓고는 다시 레일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OHT(Over Head Transport)라 불리는 로봇들은 덩치는 작지만 ‘풀 옵션 그랜저’ 한 대 가격”이라고 했습니다.

 

반응형

 

2000여 대에 이르는 각종 반도체 생산 설비들이 웨이퍼를 주고받으며 공정을 수행하는 광활한 클린 룸에서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단 10여 명뿐입니다. 삼성 관계자는 “장비에 켜진 녹색 불이 주황 혹은 빨간색으로 바뀌면 사람이 가서 곧바로 조치한다”고 했습니다. 작은 먼지 한 톨도 용납하지 않는 반도체 미세 공정 특성상, 화장은커녕 머리카락 한 올 밖으로 삐져나오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화장을 하고 눈 한 번 깜빡이면 2만5000여 개의 미세 먼지가 확산한다”고 했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먼지를 없애기 위해 천장에선 바람이 쉴 새 없이 나왔고, 바닥엔 이를 빨아들이는 미세한 구멍이 촘촘히 뚫려 있었습니다.

 

”꾸준히 투자해 초격차 확보”

 

반도체 불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평택캠퍼스의 기존 1·2공장에 이어 3공장(P3)의 가동도 시작했습니다. 작년 5월 착공한 3 공장은 길이만 700m에 달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라인입니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일부 완성 구간에서 생산을 시작한 것입니다. 삼성은 4공장도 기초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삼성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반도체 사이클이 빨라지면서 불황기에 투자를 적게하면 호황기에 안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시장의 업 앤드 다운(부침)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경 대표는 “내년에도 뚜렷하게 좋아질 모멘텀(계기)이 보이진 않지만, 위기 상황이 시장 점유율이나 이익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후발 주자들의 추격에 대해선 “메모리 기술 격차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고, 이는 R&D(연구·개발) 투자를 전보다 적게 한 영향이 큰 만큼 앞으로 투자를 늘려 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경쟁사보다 기술이 한 세대 확실히 앞서 있으면 기본 비용에서 10%, 가격에서 10% 등 20% 이상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며 “그것(초격차)이 삼성이 해온 방식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M&A(인수합병)에 대해서도 “(후보 기업을) 모색 중이고 우선순위를 정해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삼성의 투자로 평택시의 인구도 늘고 값진 일자리도 창출로 경기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랜저 한 대값인 OHT 로봇 수 천대는 기본이고 수 많은 장비 공급하고 빌드업 하는 협력 업체들도 활성화되는 삼성의 효과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기업들이 창출합니다. 기업 길들이기로 투자 틀어막는 정치인들, 정신나간 이념에 취해서 나라 말아먹는 민주노총이 사라져야 나라가 살고 기업이 살고 경제가 살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