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송실 희동이입니다.
오늘은 롤 시즌9 노틸러스 공략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노틸러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93번째 챔피언이자 심해의 타이탄이라 불리는 서포터 노틸러스 공략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주 역할군은 서포터, 부 역할군으로 탱커가 가능한 챔피언입니다.
■ 스킬 정보 및 스킬 트리
노틸러스 스킬트리입니다. 보통 E(역조)를 먼저 선마를 합니다. E(역조)는 마법 피해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둔화 효과를 주는 노틸러스의 주력 스킬입니다. 노틸러스는 스킬 특성상 패시브(강력한 일격), Q(닻줄 견인), R(폭뢰)로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실 때 매우 좋은 챔피언이며 아군이 이니시를 걸만한 챔피언이 없으면 뽑기 좋은 챔피언입니다. 아군을 지킬때도 패시브를 활용하여 아군에게 접근하는 적 챔피언을 저지할 수도 있습니다. 소환사 주문은 보통은 점화를 추천드리며 암살자(탈론, 제드, 르블랑, 리븐 등)가 2명 이상 있을 시 탈진을 추천드립니다.
■ 룬
노틸러스 룬 세팅입니다. 강력한 일격(패시브), Q(닻줄 견인), R(폭뢰)로 인한 여진을 곧바로 발동시킬 수 있으며 노틸러스 특성상 적에게 붙어 공격하는 스킬이 많기 때문에 여진과 시너지가 매우 잘 맞습니다. 사진과 같게 룬 세팅을 진행해주세요.
■ 아이템 빌드
아이템 빌드입니다. 고대유물 방패를 가주세요. 근접 챔피언인 노틸러스가 고대유물 방패를 사용하기 최적화 되어있으며 원딜이나 아군에게 서포터해주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고대유물 방패만 가주어도 조금씩 차는 피가 크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진과 고대유물의 조합으로 탑 챔피언급의 탱키함을 보여줄 수 있어요. 그 후 상황에 맞게 AP가 많다면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를, AD와 AP가 적절히 있다면 지크의 융합을, 한타를 길게하거나 아군이 뭉쳐야 하는 상황이면 구원을 추천드립니다. 신발은 로밍을 위해 기동력을 먼저가며 그 후 상황에 맞게 헤르메스나 닌자의 신발으로 바꾸어주세요.
■ 노틸러스 - 심해의 타이탄 배경 이야기
노틸러스의 전설을 이해하려면 먼저 한 남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선술집마다 전해져 내려오는 옛 전설에 따르면 그는 원래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인간 노틸러스의 이름은 파도에 휩쓸려 사라지긴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단순한 뱃사람이 아니라 난파선의 보물을 인양하는 잠수부로 기억하고 있다. 푸른 불꽃 제도 최남단을 지나면 배들의 무덤이 있는데, 소문에 따르면 재물로 영생을 사기 위해 축복받은 땅을 찾아 항해하다 길을 잃은 배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고 한다. 어느 화창한 날, 이곳의 해수면 아래를 부유하던 화물들이 반짝거리며 손짓했다. 많은 배들이 주인 없는 재물을 손에 넣기 위해 잠수부를 찾았고, 그 육중한 체구로 빠르게 잠수할 수 있는 노틸러스가 단연 으뜸이었다.
갤리온선을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엄청난 폐활량을 가진 노틸러스는 몸을 줄에 매지 않고 물에 들어가곤 했다. 그는 선원들에게 항상 금이나 보석을 잔뜩 가져다주면서도 특별 급료 한 번 요구한 적이 없었다. 단지 바다로 나가기 전 바다에 동전을 던져 달라고 선장에게 부탁하는 게 전부였다. 이는 드넓은 바다를 숭상하고 달래기 위한 뱃사람들의 미신으로, 바다를 경외하는 많은 선원들이 무사귀환을 바라며 공물을 바치곤 했다.
수년에 걸친 인양 작업으로 찾기 쉬운 보물이 점차 고갈되고 인양된 보물도 줄어들어 가던 어느 날, 노틸러스의 동료들은 배와 고용 문서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매각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새로운 선장이 배에 승선한 그날 아침의 여명은 유달리 붉은 빛이었다. 이국의 항구 출신인 그는 황동과 강철로 만들어진 거대한 잠수복을 가져와 노틸러스에게 맞게 조정했다. 그가 이 배의 선장 자리를 산 것은 사실 노틸러스 때문이었다. 선장이 맑은 날에도 어두운 기운이 감도는, 다 허물어져 가는 배를 고집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강철 잠수복은 인간보다 훨씬 오랫동안 해저의 압력을 견딜 수 있었다. 그 시간이면 미지의 어둠 속에 잠들어 있는 보물을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선원들은 굶는 것보다 일하는 것이 낫다 생각했고 노틸러스의 몸에는 어느새 잠수복이 채워지고 있었다. 나무 갑판이 잠수복의 무게에 눌려 삐걱거렸다. 그때, 극심한 공포가 노틸러스의 목까지 차올랐다. 선원 중 누구도 바칠 공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노틸러스가 물에 들어가자 선장은 웃으면서, 수염 달린 여신의 품에 잠들어 있는 것이 무엇이든 자신들에게 상상하는 것 이상의 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노틸러스가 수면 위로 돌아오면 그제야 제물을 받치겠다는 것이었다.
노틸러스가 물속으로 들어가자 머리 위의 빛은 희미해졌고 사방은 고요해졌다. 강철 잠수복 안에서 울려퍼지는 그의 숨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바로 그때, 심해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뻗어 나와 그를 잡아채 끌어 당겼다. 노틸러스는 태어나 처음으로 물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는 기분을 느꼈다. 그것은 선장이 원했던 보물이 아닌, 오랫동안 바다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섬뜩하고 기이한 힘이었다.
노틸러스는 물 밖 세상과의 마지막 연결 고리인 닻줄을 움켜잡고 자신을 끌어당기는 미지의 힘에 저항하며 수면을 향해 나아갔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금속으로 둘러싸인 그의 거대한 손가락이 수면에 닿기 직전 닻줄이 끊어져 버렸다. 노틸러스는 잠수복 안에서 아무도 듣지 못할 비명을 지르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라앉는 닻을 꽉 쥔 채 칠흑 같은 소용돌이 속으로 끌려들어 갔다. 시커먼 줄기들이 몸을 휘감았고, 노틸러스는 타고 왔던 배가 저 멀리 희미하게 사라져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윽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해저에서 정신이 들었을 때는 무언가… 달라진 후였다. 어둠은 더 이상 그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 육중한 강철 잠수복은 매끄러운 껍질처럼 태고의 힘과 그의 영혼이 맺은 결속을 감쌌다. 한 줄기 빛도 닿지 않는 이 깊고 캄캄한 해저 바닥에 갇힌 노틸러스가 기억하는 것은 단 하나, 선장은 약속을 어겼다는 사실이었다.
그 순간 노틸러스는 다짐했다. 모든 자들이 바다에 공물을 바치게 만들 것이라고.
이 다짐에 홀린 듯 노틸러스는 해안가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갔다. 하지만 그가 빌지워터에 다다랐을 때는 이미 수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였다. 선장도, 선원들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되돌아갈 삶도, 복수할 대상도 남아 있지 않았다. 결국 노틸러스는 바다로 돌아갔다. 탐욕스러운 자들을 향한 분노를 드러내며, 거대한 닻을 내리쳐 그들의 배를 부숴버렸다.
이따금 파도와 함께 자신이 누구였는지에 대한 희미한 기억이 해안선 너머로 밀려왔다... 그러나 지금의 노틸러스는 여전히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을 뿐이다.
이상으로 롤 시즌9 노틸러스 공략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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