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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실 희동이입니다.

여름휴가로 3박4일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와 3박4일간 떠난 제주도입니다. 예보된 날씨는 3박 4일 중 3일동안 비가 와서 변수도 많았지만 그만큼 시원하고 재미있게 다녀온 것 같아요.




 




렌트카는 딜카에서 진행하는 쿠폰 이벤트로 코나 EV를 3박 4일동안 8만원이라는 가격에 빌릴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연료비가 무료! 제주 탐라렌트카는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며 공항 셔틀버스를 운영중입니다. 차를 빌리러 갈 때는 여자친구와 걸어서 이동했어요. 탐라렌터카에서 딜카 어플을 활용한 이용 전 차량 촬영 및 전기충전카드(보증금 2만원)를 지급받고 곧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4성 호텔 아트스테이 서귀포 하버에서 2박3일간 머물렀습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오는 동안에 비가 너무 많이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잘 도착했네요. 돈을 조금 더 주고 바다가 보이는 방을 예약했어요. 호텔 아트스테이에서 머무르며 느낀 단점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저녁이 되면 주차난이 심하고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없습니다. 그리고 치약,면도기의 생필품 지급이 없으니 미리 준비하세요. 

 






첫째 날 저녁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에 있는 흑돼지 가게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흑돼지도 맛있었지만 사진 오른쪽 상단에 있는 반찬이 굉장히 맛있었어요.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시장내에서 치즈가재빵을 먹었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안에는 치즈와 맛살이 들어있습니다. 야식으로 전복구이와 딱새우회, 그리고 귤 막걸리를 구입해서 숙소에서 먹었어요. 귤 막걸리는 저와 여자친구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둘째 날에는 우도를 가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비가 오지 않기 바라며 준비를 했어요. 아침 겸 점심을 성산항 근처 소금바치순이네에서 해결했습니다. 돌문어볶음을 먹었는데요. 매워보이지만 전혀 맵지 않고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였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산항에서 승선신고서 작성 및 표를 구입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용지에 들어가는 인원의 신상정보를 쓰고 매표소에서 구입하면 승선 준비는 끝나요. 배에 코나EV를 태울까 싶었는데 우도 안에서 전동 스쿠터를 빌리기로 결정했어요.


 


배에서 내리면 곧바로 선택지가 나뉩니다. 셔틀버스를 타 일정을 진행할지 또는 전동 스쿠터, 자전거 등을 빌려 일정을 진행할지 저는 전동 스쿠터를 빌려서 여자친구와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전동 스쿠터를 타면서 마지막 코스에서 비가 왕창 내려 도로가 물난리로 바뀌었어요. 덕분에 더 재미있게 탈 수 있었지요. 가격은 2시간에 4만원입니다. 가격이 비쌌지만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였어요.

 


 


우도에 있는 카페 블랑로쉐 바다뷰도 좋고 바로 옆에 해수욕장도 있어요. 카페가 이뻐서 사람도 많았습니다. 저는 땅콩크림라떼를, 여자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디저트로 티라미수와 함께 먹었습니다.




다음 일정은 검멀레입니다. 도착 직 후 비가 엄청 쏟아부었습니다... 비가 많이 왔지만 배경이 많이 이쁘죠? 날씨 좋은 때나 일몰 때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올 거 같아요. 여자친구와 비를 맞으며 빨리 사진 한 장 남기고 전동 스쿠터를 타고 우도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우도에서 나와 저녁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해결했습니다. 사람이 한명도 없었던 거게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였는데 왜 사람이 없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제주도에서 먹었던 최악의 음식을 뽑으라면 이 음식과 귤 막걸리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딱새우회, 고등어회, 광어회, 치킨과 맥주를 사들고 왔습니다. 내일은 숙소를 제주시로 이동하니 언넝 먹었어요.


 


셋째 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어제 예약한 센트로를 갔습니다. 양식전문점이고 사람이 많아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도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성비가 좋아보여 예약한 엠버씨티호텔. 주차장이 없어 주변을 선회하며 길가에 주차했습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심한 담배냄새가 코를 찔렀어요. 청소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와 창문을 열고 짐만 내려놓고 나왔습니다. 왜 가격이 싼지 알 수 있었어요. 여러분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갯깍주상절리 동굴에 왔습니다. 길이 없으니 조심해서 오세요. 인스타에서 이쁘다고 찍고 싶어하던 여자친구의 소원을 이루어주었어요. 사진을 보시면 물이 떨어지는 것이 보일텐데요. 계속 내렸던 비로 위에서 계속 떨어져서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어준 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함덕 해수욕장에 왔습니다. 물이 맑아서 바닥까지 잘 보이고 물놀이 뿐만 아니라 등산로도 있어 좋았어요. 에메랄드 빛 바다에 다시오면 여자친구와 수영을 같이하고 싶어요.




저녁은 함덕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까재가게219에서 해결했습니다. 태어나서 랍스타를 먹어보지 못 했는데 여자친구가 기회를 만들어주었어요.


야식은 BHC의 뿌링클과 뿌링치즈볼을 먹었어요. 뿌링클 가루가 너무 없어서 후라이드 먹는줄 알았습니다. 많이 좀 뿌려주세요ㅠㅠ

 


마지막 날 호텔 체크아웃 후 일통이반에 왔습니다. 보말죽과 성게알의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용두암과 용연다리에 들려 사진을 찍었어요. 마지막 날이라도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왔어요.





 

바다가 코 앞에 보이는 카페도두에 왔습니다. 오늘은 피곤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그뤼에르 치즈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카페 안에는 순한 고양이와 강아지들이 있으니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마지막 일정인 이호테우 해수욕장에 왔습니다. 목마 등대와 함께 커플 인생샷 하나 추가했네요.




마지막 저녁식사는 고래라면에서 해결했습니다. 해산물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요. 여자친구와 홍합부터 골라낸 후에 면이 불기 전 호다닥 먹었습니다.

 


제주공항으로 가기 전 제주 하멜에 예약한 치크 케이크를 받아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별탈 없이 렌트카도 반납하고 여유롭게 면세점에서 쇼핑도 했어요. 벌써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여자친구와 좋은 추억을 남긴 거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3박 4일 제주도 여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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