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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실 희동이입니다. 삼성 갤럭시 S22 'GOS' 강제실행 해제, "소통 부족했다"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사태에 대해 이용자들에게 재차 사과했습니다. GOS를 우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면서 소식을 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관련 사과 입장을 밝힌 건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전날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임직원에게 사과하며 내부 진화에도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11일 공식 커뮤니티인 삼성멤버스에 “고객의 마음을 처음부터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날 진행한 갤럭시S22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은 ▶게임 실행 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초기 성능 제한 해제(단말 온도에 따른 제어 동작은 유지) ▶게임 부스터 내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 제공 ▶GOS 오프(off) 우회 외부 앱 차단 해제 등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8 시리즈에도 GOS 기능 관련 업데이트를 적용했습니다.

집단소송 움직임 등 후폭풍

삼성전자 측은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실행 시 게임런처 앱의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성능 우선 모드를 선택하면 GOS를 끌 수 있으며 외부 앱으로 GOS가 실행되지 않게 막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사과와 업데이트에도 GOS 논란의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이후에도 “과열이 심해진다” “성능이 나아지지 않았다” 등의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앞선 공지에서 삼성전자는 '헤비(Heavy) 게임', '고객의 니즈(Needs)' 등 불친절한 표현을 사용해 회사의 안일한 대응까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갤럭시 GOS 집단소송 온라인 카페에는 6800여 명이 가입했으며 1인당 3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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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용자는 삼성전자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갤S22를 역대 최고 성능이라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GOS로 성능이 제한됐다는 이유입니다. 오는 16일 열릴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도 GOS 논란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경영진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불만이 나오자 노태문 사장은 10일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에게 이번 GOS 논란에 대한 조치 등을 설명하며 “직원들과 소통이 부족했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노 사장의 사과 후에도 내부 게시판에는 부정적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 삼성전자 직원은 “개발팀은 물론 GOS와 무관한 팀까지 사업부 전체 분위기가 침체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GOS는 고사양·고화질 게임을 할 때 성능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발열을 막아주는 앱입니다. 갤S22에서 게임 실행 시 GOS가 강제로 실행되면서 속도와 화질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현재 갤럭스 S20 울트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아서 따로 'GOS'라는 것을 체감하기 힘들었지만 삼성의 기술이 애플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차세대 갤럭시는 하드웨어 재설계,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기대에 부응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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